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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1일

나에게 적는 쪽지

by So Harmony 소마필라

전 날까지 출근하기 싫어서 가슴이 콩닥콩닥 거렸지?

출근해서 봐도 되는 메일을 다 열어보고, 밀린 업무가 답답했지?

그리고 또 영어 울렁증을 어떻게 감당할지 막막하지?


일찍 잠을 청하고, 일찍 일어날 수 있기를 바라며 알람을 맞췄지.

그런데 결국 7시에 일어났다. 솔직히 6시에 눈은 떴는데,

다시 그냥 눈을 감고 시간을 더 때운 너에게 약간 실망했어.

앞으로는 6시 되면 이불 박차고 일어나길 바래!


그래도 출근하고 잘 돌아왔다! 토닥토닥!

오늘은 오전부터 밀린 업무로 정신없이 하루가 갔다.

고민했던 항공권도 해결되었고, 결국 발권도 하였다.

6월 드디어 떠나면 되는 칸쿤 인센티브 여행~** 기대된다.


퇴근할 때, 상무님의 질문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영어가 부족해서 얼굴이 빨개지며 동문서답하는 너에게 약간 실망했지만,

그래도 조금씩 하다 보면 영어가 늘지 않을까?

그래도 나의 큰 스트레스는 영어다. 자존감이 떨어질 정도로 스트레스..

해결책은 영어 늘 수 있게 노력하는 것 밖에 없다. 나의 또 하나의 과제이며 도전...

추후에 이 순간이 웃음 나는 에피소드가 되길 바라며...


지금도 실화탐사대 보면서 욕을 하고 짜증 내는 시간을 아끼고, 영어 공부 20분만 하다 잠을 청하자!

근데 정말 이은해 사건, 사람 맞나? 싶다.


돈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 좀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래도 오늘 잘 이겨냈고, 수고 많았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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