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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 Harmony 소마필라 Sep 20. 2024

7번째 기록

소마필라에 대한 구체화 작업 시작.  

#게으름


가장 원하는 게 뭐야?


"내가 하고 싶은 것들 제약 없이 하는 거.


나는 오늘 여행을 가고 싶어. 그런데 시간이 없어, 돈이 없어, 이런 말들을 하지 않는 삶을 사는 거.

나는 오늘 부모님 뵙고 싶어. 그런데 시간이 없어, 부모님 행복하게 해 드릴 기운이 없어,

그리고 부모님께 드릴 돈이 없어, 또는 같이 여행 가고 싶은데 자금이 없어,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삶을 사는 거. "


그렇게 곰곰이 생각했다.

그런 나의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은 딱 정해져 있었다.


1. 시간을 컨트롤할 수 있는 주체적인 삶

2. 내가 굳이 어느 곳에 들어가서 일을 하지 않아도 꾸준하게 들어오는 머니 파이프

3. 하루하루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요소들



그리고 그 시작은 소마필라가 있다 생각이 들었다.

그 시작을 이제 구체화할 필요가 있었다.


나의 기록들이 올라오지 않았던 이유는 게으름이다.


지금 나는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 직장생활에 얽매여 있었다.

물론 이 일도 재미있고 나름 보람되고 즐겁다.

내가 개별적으로 하는 일들은 잘 해낼 수 있고, 거기에 결과도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여러 팀과 함께 하는 일들은 미숙하고, 리더십이 약한 편이라 실수가 많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내 성향이 남에게 일을 던지고 맡기고 입으로 일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나에게 조직생활은 쥐약이다.


그런데 이 부분은 조금 변화하고 싶다.

***말로 사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다 잘할 수 없기 때문에 ***


그래서 나는 나를 돋보일 수 있고, 내가 혼자서 잘할 수 있는 일이 더 맞는 사람인 듯하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팀과 그룹을 지어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그런데 불편한 옷을 입은 듯 아닌 척하는 일들... 이 아닐 듯하다.  


즉, 내가 원하지 않는데 해야 하는 조직사회의 일과 다르게 내가 좋아하는 분야 그리고 내가 나를 브랜딩 한 분야는 나를 보고 찾아주는 사람과 그룹과 일을 할 가능성이 높으니 지금보다 낫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점점 이 브랜드에 대한 나의 객관화와 현실화를 넣어서 점점 그림이 아닌 실체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그럼 나는 게으름을 벗어던지고 부지런함으로 다시 탈바꿈해야 한다.


앞으로 나의 소마필라에 대한 구체화 작업의 여정이 궁금하다.

분명 거기에서 오는 시련, 그리고 포기라는 단어들이 많이 떠오를지 모른다.

하지만, 한 번 해보자.


꼭 하고 싶었던 일이었고, 꼭 잘하고 싶은 나의 목표다.


첫 번째 단추를 끼우러 간다.


1. 필라테스 자격증 따기 (Done)

2. 소마틱스 지도사 2급 자격증 따기 (Done)

3. 노인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 따기 (On going) 2025년 4월


4. 가장 최소한의 종잣돈 마련하기  (On going) 언제까지?

5. 창업 제안서 만들기 (구체적으로, 현실가능하게) (On going) 2025년 3월

6. NCPT 국제 자격증 취득 (On going)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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