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기록
시간당 비용이 높은 이유와 가치
#높은 비용에 대한 가치
일대일 필라테스 수업을 듣고 나면 나의 몸은 훨씬 가벼워지고, 혈색이 달라진다.
이 수업을 수강하기 전에 고민이 많이 되었다.
시간당 비용이 높기도 했고,
바쁜데 쉬는 날 시간을 내기가 너무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나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너무 만족한다.
오늘의 수업 - 나의 라운드 숄더 체형 교정하는 시퀀스로 수업을 하였다.
나는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과 앉아서 하는 직장생활로 어깨가 앞으로 말려있다.
그리고 잠을 잘 때, 한쪽으로 웅크리고 잠을 청한다.
겹갑-날개뼈의 움직임을 확실히 알았다.
그리고 나의 체형의 고질적인 약점인 광배와 등근육 사용법을 오늘 직접 느껴 보았다.
그리고 햄스트링 근육,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대퇴직근도 사용하는 법을 느꼈다.
리포머 스트랩에 막대기를 걸고, 견갑을 사용해서 당기는 힘을 느껴 보도록 하자.
캐딜락이 정말 개인 레슨 하기에는 좋은 듯하다. 이 기구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꼭 기억해야 할 시퀀스 흐름
캐딜락 Rollinf Back 시리즈 -> 그 시리즈에서 Around World를 새롭게 느껴 보았다.
캐딜락을 활용한 Thigh Stretch를 통해 하체의 근육을 풀어주고, 더 깊은 자극을 느껴 보았다.
Port de bras 동작은 조금 복잡했지만,
예전의 자격증 공부할 때, 내가 인지했던 그 동작의 느낌과 확연하게 달랐다.
그리고 그 동작을 한 후 나의 몸의 변화가 느껴졌다.
그리고 오늘 다시 한번 더 생각한다.
높은 비용으로 많은 시간을 들여 자격증 공부를 했는데,
지금 내가 배우는 선생님과 같은 동작에 대해 이해도가 이렇게 다른가 싶었다.
물론 내가 선택한 협회와 수업과정도 만족한다.
하지만 1000만 원 가까이 비용을 내고 자격증을 취득한 협회보다,
지금 회당 10만 원 가까이 비용을 내고 배우는 수업이 더 만족도가 높았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때 나는 여러 명과 함께 수업을 하면서 내가 스스로 인지하는 그 시간은 부족했었나 보다.
그리고 지금 일대일 개인 레슨을 통해 배우는 동작들은 그래도 그 이전에 내가 공부한 내용이 있어서 더 깊게 그리고 더 잊히지 않게 나에게 다가오는 듯하다.
다시 한번 더 느낀다. 그리고 깊숙하게 새겨 넣는다.
내가 하나하나 쌓아온 시간과 노력들은 그대로 누적되어서 어느 순간 빛을 발한다는 것을 또다시 느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다짐한다.
" 비용이 높아도 된다.
하지만 그 비용을 지불하고 느껴지는 결과와 가치를 통해 연속성을 만들어 내고,
절대! 일회성으로 끝나는 가치와 결과의 경험을 지불하게 하면 되지 않는다!!! "
를 한 번 더 다짐한다.
특히 몸과 마음을 돌보아야 하는 사람들은 그 상대에 대해 더 책임감을 느껴야 하고,
그 비용의 가치보다 그 이상의 경험과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기대를 넘어서는 무언가가 다시 나를 찾을 수 있는 연속성이 된다.
다시 한번 더 내가 하는 이 일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그리고 더 공부하고 더 배우고 더 느끼고 더 잘하고 싶어졌다.
다음 내가 꼭 잘 정리하고 싶은 시퀀스
*리포머 - 클래식 시퀀스
호흡 -> Pelvic Curl -> Toe Tap (손바닥 저항) 10회씩 -> 척추 비틀기 -> Foot Work -> Arm Strap 시리즈 (Prep Hundred -> Hundred Coordination-> Hundred) ->Foot Strap 시리즈 (Circle & Reverse) -> Long Spine Massage -> Knee Stretch Round Back & Arc Back -> 마지막 바렐을 통한 복사근 스트레칭과 강화 동작
그리고 아마존에서 책을 구매했다.
- The NPCP Pilates Certification Exam - 을 위한 또 다른 여정이 시작된다.
틈틈이 나의 단계를 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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