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보다.
2017년 10월 말,
가을을 보다.
그리고 가을이 멀어진다.
겨울의 추위가 성큼 다가온다.
가을을 느끼려고 하면,
겨울이 다가온다.
요며칠
정말 "가을이다" 했다.
파란하늘
높은하늘
귀여운 구름들
그리고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나무와 꽃들.
높은 하늘은
내 기분을 좋게한다.
파란 하늘에 귀여운 모습을 뽐내며 있는 구름들
가을을 본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본다.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이런 가사들이 떠오르는 가을이다.
자연의 색은 항상 보면서, 감탄을 자아낸다.
인공의 아름다움이
많은
요즘의 시대에,
내 눈은 정말 여러 부분에 속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든다.
인공, 인위적인, 아름다움
한번씩 생각이 든다.
그 아름다움을 누가 정의하고?
그 인공적인 아름다움을 누가 만들었을까?
그냥 자연스러움
그리고 거기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내다,
그 아름다움이 없어지면서,
낙엽이 되어 떨어진다.
그런데
그 아름다움이 없어지는 걸까?
아니
어쩌면, 낙엽이라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진 않았을까?
그냥
자연스러움
그리고
그대로
그 자체를 멋지게 뽐내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가을
낙엽
그리고
자연
오늘 한 번 더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