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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머니앤이코노미 Jul 10. 2020

생산성 계산하는 방법

한 국가의 경제가 얼마나 건전한지 타진할 때 흔히 노동생산성을 많이 활용한다. 노동생산성이란, 근로자 1인당 생산한 시간당 GDP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를 일컫는다. 쉽게 말해, 근로자 한 사람이 평균 한 시간 안에 마칠 수 있는 작업의 가치이다. 이 시간당 작업생산량이 많을수록 전체 생산레벨도 올라가고, 결국 그만큼 나라 경제가 튼튼해지고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1. 노동생산성 계산


-국내총생산(GDP)을 구한다. 

한 나라의 GDP는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모든 재화와 용역의 가치이다. 이 숫자가 있어야, GDP기반의 생산성을 계산할 수 있다.

GDP계산은 보통 직접 계산할 필요 없이 이미 계산된 값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직접 계산한다는 것은 거의 무리이다).

대부분의 국가의 GDP를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다. 구글에 국가명에 "GDP"를 붙여 검색하면 된다. 또는 세계은행 웹사이트에도 여러 나라의 GDP가 공개되어 있다.

GDP를 찾을 때는 당신이 계산하고자 하는 기간에 부합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예: 분기 혹은 1년).

대상국가의 GDP값을 잘 기억해두자. 분기 공시라 해더라도 연간환산값일 가능성이 있다. 그런 경우 분기값을 구하려면, 연간환산값을 4로 나누면 된다.





-한 나라의 총생산시간을 구한다. 

요컨대,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는데 든 총 인시(1인 1시간의 노동량)를 계산하는 것이다. 어느 나라든, 특정기간 동안 노동인구수를 알아내서 평균노동시간을 곱하면 된다.

예를 들어, 그 나라에 1억명이 있고 평균노동시간이 40시간이라고 한다면, 총생산시간은 40 x 100,000,000 = 40억이다.

미국의 경우, 노동통계청 (BLS) 웹사이트에서 핵심 통계수치들을 찾을 수 있다. (한국은 고용노동통계 웹사이트 참조.)

그 외 국가의 노동생산성은 온라인에서 관련 경제 리서치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생산성을 계산한다. 

간단히 GDP를 총생산시간으로 나눈다. 그렇게 나온 결과가 해당국가의 생산성이다.

예를 들어, 그 나라 GDP가 1,000억 달러이고 총 생산시간이 40억 시간이라면, 생산성은 1,000억 달러 / 40억, 즉 시간당 25 달러 생산이란 결과가 나온다.





2. 개별 근로자 생산성 계산


-나라의 국내총생산 (GDP)을 구한다. 

GDP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으로 환산한 한 나라의 총 경제활동량이다. [6] 이 숫자가 있어야 GDP 기반 생산성을 계산할 수 있다.

다행히도, GDP는 국가기관에서 다 계산해서 공개되어 있다.

많은 국가들이 온라인에 GDP를 공개한다. 구글에서 국가명 뒤에 "GDP"를 붙여 검색해보면 된다. 세계은행 웹사이트에서도 역시 여러 국가들의 GDP를 찾을 수 있다.

측정 기간에 부합하는 GDP값을 찾는다 (예: 분기 또는 1년).

만약, 분기 GDP 가 연간환산값으로 공시되어 있다면 (미국이 바로 이런 경우), 분기값을 계산할 때 그 연간환산값을 4로 나누면 된다.





-그 나라의 고용인구수를 알아본다. 

노동생산성을 계산하려면, 그 나라에 고용된 인구수를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미국의 경우, 노동통계청 (BLS)에서 핵심통계값을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 통계청이나 고용노동부의 관련 통계자료를 참고하자. 다른 국가의 경우는 구글을 검색해보자.





-개별 근로자 생산성을 계산한다. 

간단히 GDP를 총 고용인구로 나누면 된다. 그 결과가 바로 그 나라의 노동생산성이다.

예를 들어, 그 나라의 GDP가 1,000억 달러이고 총 고용인구가 1,000만명이라면, 근로자 생산성은 1,000억 달러/ 1000만으로, 즉, 고용인구 일 인당 1,000개 생산이 된다.





-당신이 계산한 근로자 생산성을 활용해보자. 

인구증가 혹은 고용증가가 GDP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 추정하기 위해, 이 근로자 생산성을 활용해 볼 수 있다. 근로자 생산성에 증가한 근로자 수를 곱하면, 신규 근로자에 의한 GDP 변화가 얼마가 될지 가늠할 수 있다.





-마치며..

노동생산성이 증가하는 국가에서는 대체로 기술발전과 노동효율개선, 이렇게 2가지 방법을 많이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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