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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필로소피아 Mar 13. 2024

든든한 밑반찬 감자조림, 쉬운 인스턴트팟 레시피

무도 함께 넣으면 맛있다.

감자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는데, 우리 집에 온 감자들은 일주일만 있으면 싹이 나려고 한다.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산 지 일주일 정도 된 알감자에서 싹이 나올 조짐이다. 늦기 전에 서둘러 인스턴트팟으로 감자조림을 만든다.


냉장고에 남은 양파, 당근, 무가 있어서 같이 넣어봤는데, 무가 부드럽고 짭조름하니 밥반찬으로 딱이다. 감자조림에는 보통 꽈리고추가 들어가는데, 우리 동네 마켓에서는 구할 수가 없어서 다른 고추로 대체했다. 사용하려는 고추가 너무 맵다면 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다.


감자조림 레시피 (4인분)

재료: 알감자 600g, 무 1/3개, 양파 1개, 당근 (작은 사이즈) 2개, 꽈리고추 1컵, 설탕 4 TBSP, 간 마늘 1/2 TBSP, 간장 8 TBSP (1/2컵), 물 1컵 (240ml)

꽈리고추를 청양고추로 대체할 경우 청양고추  한 개 정도만 넣는다.

1 TBSP = 1큰술, 1 tsp = 1작은술, 1 Cup = 1컵 (베이킹용 계량스푼과 계량컵 기준)

알감자는 먹기 좋게 반으로 자른다. 사진에는 없지만 무와 당근도 깍둑썰기한다. 양파는 채 썬다.
인스턴트팟 바닥에 채 썬 양파 1개와 깍둑썰기한 무 1/3개를 깐다.
감자와 깍둑썰기한 당근을 넣는다.
믹싱컵에 설탕 4 TBSP, 간 마늘 1/2 TBSP, 간장 8 TBSP (1/2컵), 물 1컵 (240ml)을 넣고 잘 섞는다. 설탕을 잘 녹여준다.
인스턴트팟안에 양념장을 부어준다.
인스턴트팟 뚜껑을 닫고 벌브가 'Sealing'으로 갔는지 확인한 뒤에 'Pressure Cook'모드를 누르고 8분 세팅.
타이머가 울리면  압력을 배출한다. 'Saute' (볶음) 기능을 누르고 썰어놓은 꽈리고추 한 컵을 넣고 5분 정도 졸인다. 청양고추를 넣는 경우 한 개 정도만 넣는다.
그릇에 이쁘게 담고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

https://brunch.co.kr/magazine/instant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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