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살짝 늦잠을 잤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조금 일찍 일어나 봅니다.
오늘 지역구 성당 교사회
식사 자리가 있거든요.
아내는 잘 잡니다.
아이는 이모집에서 신나게 놀고 있어요.
저는 준비하고 신부님 모시러 갑니다.
성당에서 신부님과 교감 선생님 모시고
식사 장소로 이동합니다.
간단한 행사가 진행되었고
식사 전 기도로 식사가 시작됩니다.
이제는 뷔페 음식 못 먹겠어요.
물론 가격대가 있는 곳이라
맛있게 먹어야 하지만…
음…
네… 그래도 공짜로
잘 먹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니
짹짹하는 아이도 돌아와 있고
아내도 일어나서
함께 간식 먹어요.
저는 조금 쉬었다가
이런저런 집안일을 조금 합니다.
빨래가 쌓였길래 빨래도 조금 하고
설거지도 살짝 하고
안 입는 옷 내놓고
레고방 레고도 조금 정리해 봅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라
크리스마스 레고 꺼내놔야죠!
크리스마스 화환(40429), 대형 산타 미니피겨(40820), 산타의 썰매(40499), 엘프 클럽하우스(10275), 산타의 방문(10293), 나 홀로 집에(21330), 크리스마스 악몽(21351), 그리고 크리스마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건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는 다이애건 앨리(75978), 다이애건 앨리 마법의 상점(76444), 호그와트 성(71043), 호그와트 캐슬과 정원(76419) 등을 조립할 예정입니다.
근데 이걸 한 달 만에 다 조립할 수 있을까요??
아무튼 집 정리를 하고 나니
아이의 영화타임이 시작됩니다.
쌀국수를
먹고 싶다길래 쌀국수도 시켜줘요.
그사이 아내는 출근합니다.
영화 보고 쉬다가
같이 책도 읽고
체스도 두고 하는 사이
아내가 퇴근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