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늦잠을 자버렸어요.
아내가 아이 아침도 챙겨주고
출근 준비도 합니다.
아내가 출근한 후
점심 준비를 합니다.
점심으로 먹을 만한 메뉴가 없어
치킨 너겟 구워줘요.
그냥 밥만 먹기 좀 그래서
계란물 풀어 계란찜을 내줍니다.
저는 계란 풀어 간장, 참치액, 국간장, 맛소금,
치킨 스톡 등을 넣고 끓이다가
계란물 풀고 파송송 넣어 계란국을 끓여 먹어요.
점심 식사 후 아이는 바이올린 연습을 하는데
내일 연습치까지 다 해버리네요?
이제 제법 티가 납니다.
아이를 아내 직장에 내려주고
회의하러 갑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아이를 데리러 가요.
그리고 교리 후에 아내도 데리러 갑니다.
함께 미사 드리며
이런저런 기도를 해요.
더 사랑하는 눈으로
주변을 볼 수 있길.
아내를 직장에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 준비합니다.
아내가 갈빗살 사놓은 게 있어 굽고
튀김 두부가 있길래 두부강정도
간단하게 만들어 봅니다.
함께 저녁 식사 후에
아이는 집정리도 하고 공부를 합니다.
휴식을 취하다
아내가 와서 아이는 잠에 듭니다.
아이가 잠들고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부부는 함께할 때 행복한 것 같아요.
제가 힘이 되길 바라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