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늦잠이죠!
근데 너무 잤나 봐요.
아내가 일어나 아이 아침을 차려주네요.
저도 슬슬 일어납니다.
꾸준히 챙겨 먹어야 하는 약도 챙겨 먹어요.
오늘 점심에는
아이가 국수 먹고 싶대요.
국수 시켜주고
저는 제가 만든 또띠야와
생야채 샐러드(올리브 오일을 곁들인)
그리고 제가 만든 살사소스에 볶은 고기 먹어요.
오늘은 영화 보는 날.
요새 영화 많이 보네요.
오늘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를 봅니다.
아이가 이해 못 하는 부분은 설명해 주고
잔인한 부분은
가려주며 봅니다.
그 사이 아내는 출근해요.
아내를 직장에 데려다주고
돌아옵니다.
오늘은 아이가 몸으로 놀아달래요.
영화 놀이라고
제가 그 놀이하다가 발목 골절되어서
핀 박았거든요.
그래도 이제 핀 뽑을 때도 되었고
조심조심 놀면 되니깐 놀아주다 보니
7개의 영화를 놀았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장조림을 해보아요.
한우 사태 쪼그마한거 사서
1시간여 삶고
양념해서 30분 더 삶아요.
아이랑 아내가 모두 좋아하네요.
장조림에
시판용 소불고기 데워서
함께 먹어요.
저는 닭가슴살을 삶아서
생야채에 바질페스토 살짝 찍어서
함께 먹어요.
아내 퇴근 후
아내와 아이는 클레이 가지고 놀아요.
엄마랑 노는 걸 참 좋아하는 아이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