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유 있게 일어나
도시락을 쌉니다.
피곤해하는 아내가
더 잤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출근하여 업무를 봅니다.
이제 바빴던 일주일이
거의 마무리되네요.
선생님들의 협조가 있어
일이 잘 된 것 같아요.
아이는 오늘 집에서 쉽니다.
혹이 점점 내려와서
아이 눈까지 내려왔대요.
이래저래 걱정이지만
정작 아이는 컨디션이 좋은가 봐요.
오늘도 도시락을 야무지게 까먹어요.
오늘은 직접 만든 살사에 볶은 다진 고기,
직접 만든 또띠아, 올리브유 뿌린 생야채를 먹어요.
직접 만들어 슴슴하지만
건강에는 좋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녁엔 치팅데이 할 거예요!
오후 업무 일찍 마무리하고
아이 보러 집에 서둘러 옵니다.
아이는 도미노 갖고 잘 놀아요.
눈은 어제보다 더 부어서 속상해요.
그래도 아이가 깨방정 떨면서
잘 놀고 있어서 웃음이 납니다.
트리와 조명에 불을 켜놓고
캐럴을 틀어놓아
카페처럼 분위기를 만들어요.
간단한 간식도 먹고
저희 부부는 커피도 마셔요.
커피 마시니 졸려서
잠깐 눈 붙여요.
아내 출근길 바래다주고
아이 저녁 준비합니다.
오늘 저녁은 연어 스테이크!
겉면을 바삭하게 입히고
기버터와 로즈마리 넣고 아로제 해줍니다.
아이가 잘 먹는데 기버터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느끼하대요.
그러면서 더는 못 먹겠다며
빈접시를 건넵니다.
오늘은 집에서 쉬면서
영화도 보기로 했어요.
함께 영화 보다가
중간에 저는 근력 운동도 해줍니다.
영화도 보았으니
공부도 해야죠.
공부도 열심히 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아내의 조금 일찍 퇴근을 반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아이를 재우고 간단히
치팅데이도 가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