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지?! 고양이>
매일 아침 1학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알림장을 통해 학부모님께 이야기들을 공유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주희 작가의 <어떡하지?! 고양이>를 읽어 주고, 함께 생각을 나눠 보았습니다.
이 그림책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주인공이 나와요.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에 여러 가지 고민을 합니다.
처음에는 ‘고양이는 발톱이 뾰족하잖아. 어떡하지?’, ‘고양이는 모래에 똥을 싼다는데, 어떡하지?’처럼 고양이를 키우면서 가족들이 겪게 되는 힘든 점들을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우리가 집에 없을 때 고양이는 혼자 심심하겠지?’, ‘고양이도 나랑 살고 싶을까?’하는 고양이가 중심에 되는 걱정과 고민들로 바뀝니다. ‘고양이는 언제 우는 걸까?’에 대한 궁금증을 생각할 때는 나는 언제 우는 지를 생각하며 고양이에게 대입합니다.
우리 반 친구들은 도마뱀, 햄스터, 토끼, 병아리, 강아지, 고양이 등 정말 다양한 반려 동물들과 함께 지내고 있더라고요. 친구들과 반려동물을 키울 때 어떤 생각과 고민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해 보았어요. 그러자 동물을 잘 돌보아 줄 수 있는지, 이 동물이 죽을 때까지 책임을 질 수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은 드디어 고양이를 맞이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갑니다. 친구들도 반려 동물과 행복했던 경험을 떠올려 보았어요. 그리고 ‘인간이랑 함께 산다는 건 어떤걸까?’ 하는 고양이의 물음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았답니다.
* 그림책 읽으며 아이들과 나눈 질문
-집에 반려 동물이 있나요? 어떻게 지내고, 반려 동물과 함께 할 때 어떤 느낌이 드나요?
-주인공은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여러 가지 고민을 합니다. 반려 동물을 키우기 전에 우리는 어떤 생각과 고민을 해야 할까요?
-주인공은 고양이가 언제 우는 지를 궁금해 하다가 자신이 언제 우는 지를 떠올려 봅니다. 여러분은 언제 눈물이 나나요?
-이번에는 고양이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인간이랑 함께 산다는 건 어떤걸까?’ 하는 고양이의 물음에 대해서 대답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