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에 영악하지 못한 것을,
약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그 때의 순진무구한 선택이 가져온 결과들을
끝내 받아들이기로 한다.
나의 선택이었으며 순수함은 결코 자랑거리가 아니었음을.
이토록 많은 것을 잃었지만 대신 뿌리를 깊게 내릴 줄 알게 됐다.
낯을 많이 가리지만 정이 많은, 미완성일 뿐인 삶을 기록 / 작가라 불리길 소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