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일생동안 뇌의 십퍼센트를 못쓴다고 한다.
동시에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도 한다.
감당할 만큼의 충격을 넘어서면 망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본연의 가치를 상실한다.
그래서 크고 작은 사건들을 무의식 저변으로 넘겨두고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마음이라 불리는 곳 어딘가엔 남아있겠지만 말이다.
낯을 많이 가리지만 정이 많은, 미완성일 뿐인 삶을 기록 / 작가라 불리길 소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