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산 보듯 앉아 있다가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이러다 세월 다 가겠네’
듣고 있는 줄 몰랐던 린이가 말한다.
‘그것도 좋잖아’
카트만두에서 늘 아침을 맞이합니다. 좁게 움직이고 적게 보고 깊게 만납니다. 가까운 곳의 나무와 꽃, 열매가 언제 피고 지는 지 눈여겨 봅니다. 이웃과 나의 일상을 귀하게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