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자기 관리능력이 뛰어난 중소기업가들의 차별성?
요즘 제가 만난 중소기업 대표님들은 놀라울 정도로 자기 관리를 잘합니다. 건강관리를 위한 규칙적인 운동,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투쟁성,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헤쳐나갈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믿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길을 찾는 노력 등 대표와 직원은 마인드가 다르다는 말씀을 하곤 하는데, 피부에 와닿는 느낌인 경우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제조기업에 대한 전망을 얘기하는 많은 강의를 들었지만, 뚜렷하게 방향성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내용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큰 단점은 자원이 없다는 것이고,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교육을 받은 풍부한 노동인력을 손으로 꼽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의 강의를 듣다 보면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지 못했고, 선진국의 first-move 전략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것에는 실패하게 됨으로써 앞날의 경제상황은 어려움이라는 안갯속에서 앞을 뚜렷이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만나는 몇몇 중소기업의 대표님들의 태도는 아직은 한국이 추가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만약에 내가 그 상황이라면, 나는 포기할 시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 기업을 만들고 이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백척간두 진일보"라는 말의 진짜 의미를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한국경제의 저력은 경쟁과 그 경쟁에서 치열하게 싸워서 살아남은 중소기업들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합니다.
58세가 되신 여성 대표님이신데 40대의 건강과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서 다양한 종류를 조금씩 먹고, 배가 부르면 원피스를 입고도 밤에도 뛰어다닌다는 얘기와 하루에 정해진 시간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운동을 한다는 규칙적인 관리에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불안한 마음보다는 운동을 통한 건강한 몸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추고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즐거움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가 더 깊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