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말을 하게 될까 봐
힘들고 지치는 일상인데
오늘이 그리워질 내일이 올 거 같아 걱정된다
그때가 좋았었지… 라며 뒤늦게 깨닫게 될 거 같아
이미 그때는 너무 늦었을 거 같아
지금 꿈꾸는 미래의 생활을 살고 있을 그때
달이 진 저녁 집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사람들 사는 얘기 라디오 통해 들으며
“그때가 좋았었구나…” 라는 말을 하게 될까 봐
그게 난 두렵다
2012. 11. 30
글. 문작가
@moonjakga on Instagram
사진. 홍작가
@d.yjhong on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