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생일 축하. 먼 마음의 거리. 사랑하는 동생
까똑!
오늘은 내 동생 생일. 카톡이 아니었으면 모를 뻔.
생일 쿠폰 하나 보낼까 하고 카톡을 열었다.
그런데 이런.
정말?
진짜?
레알?
마지막 톡이 동생이 나에게 보낸 생일 쿠폰.
더 믿을 수 없는 것은
그전 톡이 내가 동생에게 보낸 생일 쿠폰.
사랑하는 동생인데
할 이야기가 이렇게 없나?
사랑하는 동생인데
명절 때만 만나?
보고 싶고 놀고 싶은
밥 한 끼, 커피 한잔
소주 한잔 하고 싶은 내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