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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두씨앗 Nov 12. 2019

[방콕 연애] 이별 편 -

다시 믿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사람들...


"이제, 사랑은 끝났다."
"사랑 따윈 믿지 않아.."
이별 후 한 때는 이런 저돌적인 문구들을 좋아했었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다시는 모든 마음을 다 주지 않으리..

다음엔 반드시.... 반드시...

이별을 하고 괴로워할 때마다 다음번 사랑을 위해 맹세하고 맹세했다.
행복하게 사랑했는데 결과는 비극적인 이별이었고

이 슬픈 현실을 벗어나기 가장 쉬운 방법으로 이별 부정, 사랑 부정을 해왔던 것이었다.
이별 앞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락의 늪으로 떨어지면 사랑을 믿지 않겠다고들 한다.       


"이제, 사랑은 끝났다."


"사랑 따윈 믿지 않아.."


이별 후 한 때는 이런 저돌적인 문구들을 좋아했었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다시는 모든 마음을 다 주지 않으리..

다음엔 반드시.... 반드시...

이별을 하고 괴로워할 때마다

다음번 사랑을 위해 맹세하고 맹세했다.


행복하게 사랑했는데 결과는 비극적인 이별이었고

이 슬픈 현실을 벗어나기 가장 쉬운 방법으로 이별 부정, 사랑 부정을 해왔던 것이었다.


이별 앞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락의 늪으로 떨어지면

사랑을 믿지 않겠다고들 한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그들은 정말 다시 사랑하지 않을 생각이었을까?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받고 사랑하기 원한다.

분명코 사랑을 하지 않겠다는 사람일수록 더욱더 사랑을 원하고 갈망하는 사람이라고


사랑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어쩌면 사랑을 경험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잃어버리면 그만큼 아프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들은 이별 후 말한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그리고 조용히 자신의 다짐을 무너트릴 새로운 사랑을 

혹은 자신의 심장을 아프게 하는 현재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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