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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식당 모양 샌드위치(3)

모양 틀을 이용한 '재밌는 샌드위치' 만들기

by 연두씨앗 김세정

아빠랑 샌드위치 만들기 3탄



딸들과 요리를 하고 싶다며 어린이용 칼을 사고 말겠다더니

끝끝내 구입하고 말았다.

아빠는 샌드위치용 기본재료를 사 오고

엄마는 집에 있는 재료들을 준비했다.

20181125_182318.jpg 식빵, 양상추, 오이, 햄, 치즈, 달걀, 사과, 모양 틀


재료 소개

1. 식빵. 양상추, 오이, 슬라이스 햄, 치즈, 사과, 달걀, 우유, 딸기잼



재료 손질

1. 식빵은 테두리를 자른 다음 납작하게 눌러 준비한다.

2. 달걀은 납작하게 프라이해서 요리하기 쉽게 미리 식혀둔다.

3. 양상추는 씻어서 크게 찢어놓는다.

4. 오이는 직접 잘라야 하므로 씻어서 반만 잘라 놓는다.

5. 사과는 찍기 틀로 찍을 수 있게 얇게 슬라이드 해 놓는다.

6. 햄은 살짝만 구워주거나, 뜨거운 물에 살짝만 익혀준다.



선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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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원하는 찍 기틀로 찍어 예쁜 모양으로 잘라낸다.

오이는 짧게 슬라이드 해서 썰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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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오이, 계란, 사과, 햄


재료들을 원하는 모양으로 찍어준다.

빵, 달걀, 햄, 치즈, 오이를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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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건 바로바로 입으로 직행하는 막내 '윤'

먹는 게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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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빵 위에 딸기잼을 바른다.

2. 양상추를 올리고, 오이를 올린다.

3. 햄을 덮고, 계란을 올려준다.

4. 식빵을 다시 올리고 픽을 꽂아 꾸며준다.

(재료의 순서나 개수 모양은 각자 취향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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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의 측면 (양상추, 오이, 햄, 계란, 양상추, 사과,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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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찍기 전에 시식하는 '윤'

충실하게 인증샷 찍어주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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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비에 비해 만들어진 게 너무 작고 양이 적었다.

'요리'보다는 '놀이'에 가까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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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푸짐해서 그런지 맛은 괜찮은 편이었다.

모양이 작아서 어른은 한 입, 아이들에겐 간식거리 정도 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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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양을 채워줄 우유와 고구마도 준비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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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시식하는 시간.

재료 준비하는 게 일이지만

직접 만들고 먹는 재미가 있는 아빠와의 요리시간.


아빠도 딸들과 함께해서

딸들도 아빠와 함께해서

기분 좋고 배부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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