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달리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의 여유로움이 왠지 미안하고
우울하다 하시는 당신.
열심히 살아 봤잖아요.
그때가 있었으니 오늘이 태어난 것
아니겠습니까.
아늑한 여유로움을
충분히 느끼셔도 괜찮습니다.
당신이기에.
감성을 담아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터이자 캘리그라퍼 입니다. 조금은 느슨하게 때로는 단단하게, 흔들리며 살아가는 마음의 결을 그림과 글로 조용히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