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에게 선물하는 사람이 진짜 어른이다

by 아침사령관


우리가 생각하는 어른은 어떤 사람일까? 책임감이 강하고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부모님을 공경하고 자식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사람이 어른일까? 내가 어릴때 봐왔던 어른의 모습은 많이 참고 인내하며 현재의 행복을 미루며 먼 미래의 행복을 바라보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지금의 삶이 조금은 팍팍해도 먼 미래의 꿈을 쫓으며 현재를 견뎌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어른의 모습이 정말로 어른일까라는 생각이 들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나 역시 부모가 되고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 어떤 모습의 어른으로 비추어지고 있을지 생각해본다. 현실에 여유가 없어 매일 아등바등 살아가며 나중을 기약하며 지금의 행복을 미루고 있는 나도 어릴때 바라보뎐 어른들과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맨 마지막에 웃는 놈이 가장 성공했다고 흔히 말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중간에 웃으면 안되는 것일까? 매일 웃으면서 마지막에도 웃을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성공한 것 아닐까? 왜 웃음을 아끼고 아껴 마지막에 가서 웃어야만 하는것일까? 우리 부모님의 세대가 아껴야만 잘 살수 있었기에 그걸 보고 자란 나 역시 아껴야 잘 살수 있다는 태도가 몸에 베어 있었다. 조금 더 아끼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에 현실적으로 많은 것을 참아가며 살았다. 내가 원하지 않았지만 이미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모습을 봐왔기 때문에 한번 몸에 습득한 습관은 잘 버려지지 않았다. 어릴때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나는 부모님처럼 살지 않아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모습을 보니 부모님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부모님은 젊은 시절 많은 것을 참고 인내 하시며 살아 오셨다. 여행도 안 다니시고 우리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셨다. 자신들의 인생을 아끼며 살아오셨고 이제서야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여행을 다니며 인생을 즐기시고 있다. 가족을 위한 희생은 아름답지만 지속되어서는 안된다. 나는 참고 억누르는 것이 어른스러운 것이라 부모님을 보며 배워왔지만 나의 자식이 똑같은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지 않는다. 내가 부모가 되어 보니 더욱 확실히 알게 되었다. 어른이란 자신을 가장 먼저 포기하는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여유를 갖고 선물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우선순위에 가장 먼저 내가 위치해 있어야 한다. 가족을 등한시 하라는 것이 아니다. 내가 나를 가장 먼저 챙겨야지 그 다음에 가족도 챙길 수 있다. 내 인생에서 내가 나를 챙기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나를 챙기지 않는다. 그래서 무엇보다 나는 나 자신을 먼저 챙기고 사랑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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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고 미루고 나중을 기약하면 결국 잊게 된다.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시간이 지난다고 그냥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나를 위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어른이다. 나의 인생은 내가 주인공이며 내가 가장 밝게 빛나야 한다. 세상 어느 누구도 남을 밝혀주기 위해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나의 부모님도 다른 사람의 부모님도 희생을 위해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아니다. 모두가 소중한 인생이며 그럴 권리가 있다. 남을 위해 희생하는 정신은 숭고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먼저 챙기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결국 자신의 인생을 가치있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지금 나에게 할머니, 할아버지는 안 계시지만 그분들은 시골에서 평생 농사만 지으시며 자신의 집 근처를 벗어나 보지 못한 채 자식들 뒷바라지만 하며 평생을 사셨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평생 자신을 포기한채 누군가를 위한 삶을 살게 한 것일까?



나는 어른이지만 아직 진정한 어른이 되지 못했다. 나를 가장 사랑하지 않았고 나를 위한 선물도 하지 못했다. 그저 주어진 환경에 맞춰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은 아니고 언젠가, 언젠가 분명 좋은 날이 올거야를 외치며 현재의 기쁨과 행복은 계속 미루었다. 행복에는 총량이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부터 죽을때까지 행복해도 행복은 사라지지 않는다.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이 있듯이 나중에 언젠가 찾아올 큰 행복을 기다리며 지금 행복을 포기하는 대신 작은 행복을 지금 바로 느끼는 것이 바로 진정한 행복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매일 행복을 선물하며 오늘을 가장 멋진 날로 만들 수 있다. 그렇게 어른이 되어 간다. 또한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 역시 어른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매일 행복하자. 매일 나에게 행복을 선물하자. 오늘부터 조금은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아침사령관 2025년 목표



전자책 : 7월


종이책 : 12월

마라톤 : 4회 하프마라톤 대회 참여 (6월 14일, 2시간 19분 40초)


매월 책 리뷰 (4권씩) - 6월(불꽃 속에서 문학을 피우다)


독서모임 회원 5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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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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