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시작해서 꾸준히 이어나가게 되면 일종의 흐름이 생깁니다. 흐름은 루틴 또는 습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한편의 글을 매일 쓰고 있습니다. 꾸준한 아침 글쓰기에는 하나의 흐름과 같습니다. 만일에 아침 글을 쓰지 않게 되면 저의 흐름이 끊기게 되는 것이죠. 끊긴 흐름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몇배의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끊긴 것을 다시 잇는 것은 평소 이어진 흐름대로 가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입니다. 떄로는 흐름을 이어나가는 것이 힘들어 조금은 쉬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저 역시 매일 아침 글을 쓰며 오늘은 무슨 주제로 글을 써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오늘은 쓰지 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글쓰기 주제를 많이 가지고 있어 뚝딱 글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글쓰기에 앞에 놓은 수많은 장애물을 지나치는 과정을 통해서 글 쓰기를 이어나갑니다.
저의 경우 한번 글쓰기를 놓치면 글쓰기의 흐름을 놓칠수 있을듯 해서 쓰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정말 무슨 글을 써야 할지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을때도 어떻게든 쓰고 있습니다. 매일 글쓰기가 힘든 이유는 매일 글 쓰기 주제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한편의 글을 쓰는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옵니다. 하물며 하루에 몇편의 글을 쓰는 사람들은 더 많은 주제를 생각하며 끊임없이 글쓰기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면 아마도 이 부분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됩니다. 매일 쓰고 싶으나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는 것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글쓰기 주제를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은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 할지를 고민하며 주변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는 글쓰기 소재로 삼을 주제가 많이 존재합니다. 평소에 놓치고 있던 것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그 안에 글쓰기 주제들이 넘쳐납니다. 또한 독서를 하며 잊지 못할 문장 하나 역시 글쓰기 주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글쓰기 주제를 꾸준히 발견하며 글 쓰는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쓰기 역시 루틴이자 흐름이기 때문에 놓치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글쓰기 외에도 독서, 운동 모두 한번의 흐름을 놓치게 되면 제자리를 찾아가기 까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매일 시간을 정해서 꾸준히 글쓰기를 이어나가세요. 어떤 날은 글이 술술 잘 써지는 날이 있는 반면 어느날은 한문장도 쓰기 힘든 날이 있습니다. 글이 안 써지는 날, 글쓰기를 포기하지 말고 아무 글이라도 쓰려고 노력해 보세요. 어제 있었던 내용으로 일기를 작성해도 되고 책 속의 한 문장을 가지고 글을 써도 됩니다. 쓰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어떤 글이라도 시작할 수 있고 완성할 수 있습니다. 어젯밤에 꾼 꿈 이야기도 주제가 될 수 있고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 역시 좋은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나의 글을 보며 잘 썼다, 못 썼다를 평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 순수한 마음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입니다. 응원과 격려만 있을 뿐 비판은 없습니다.
꾸준히 글쓰기 흐름을 유지해 나가면 어느덧 패턴이 생깁니다. 특히 글이 잘 써지지 않는 날, 어떻게 하면 글을 써야 할지 방법들이 조금씩 생기게 됩니다. 글이 안 써진다고 회피 하기만 해서는 다음에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될 때 해결하지 못한채 또 피하게 됩니다. 글이 써지지 않는 날에도 글을 쓰는 연습들이 쌓이면 어느 상황에서도 한편의 글을 뚝딱 써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글쓰기의 흐름을 이어가는 것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오늘의 글을 써서 내일의 글로 이어갈 수 있게 전달하는 일이 꾸준히 흐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의 글을 쓰지 않으면 내일의 글로 이어지는 흐름이 끊기게 되며 다시 처음부터 흐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물이 흐르고 흘러 바다까지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흐름이 이어져야 가능한 일입니다. 도중에 끊기면 바다까지 가는 일은 불가능하게 됩니다.
수레바퀴는 처음에는 굴러가기가 어렵지만 한번 구르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수월하게 굴러갑니다. 하지만 멈추게 되면 다시 처음부터 굴려야 합니다. 굴러가고 있는 수레바퀴에는 덜 힘을 써도 되지만 구르지 않는 수레바퀴에는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글쓰기를 수레바퀴와 같다고 생각해 보세요. 하루에 한편씩 글을 쓰는 것은 수레바퀴의 최소 속도입니다. 여러편의 글을 쓸 수록 수레바퀴는 더 빨리 굴러갑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굴러간다는 사실입니다. 최소한의 속도라도 꾸준히 굴러가면 언젠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의 흐름을 놓치지 말고 계속 이어나가세요.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글을 써 나가면 방법들이 생각납니다. 글이 써지지 않는 날에도 어떤 방법으로 글을 써야 할지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흐름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흐름을 놓치지 않는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