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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답잖다
실눈 뜨는 밤
by
정선생
Nov 12. 2021
가림막 틈 사이로 불빛 새어 들어온다
캄캄한 밤을 덮고
잠
이 들고
싶다마는
밝아진 내 마음이 눈 못 감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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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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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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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입니다. 아닐 미(未) 자를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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