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 년씩 세 번만 구르고 나면 인생은 황혼에 이를 거야
조카가, 15박 16일 일정으로 국내 도보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했다는 소식이 시댁의 단톡방에 올라왔다. 조카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군 복무를 위해 귀국했다가 이제 막 제대했다. 복학할 때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신선한 충격으로 들렸다. 단톡방에서는 반응이 뜨거웠다. 조카에게 편지 한 장 띄우고 싶다.
사랑하는 조카에게~
자유로운 발길 속에 고독
여행 후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