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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티 정문선 Nov 29. 2020

[일상 관찰] 사진 속에 '의미'를 수놓다.

사진으로 전하는 감성, 당신은 안녕하신가요

별을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엔가 별을 보러 가자고 했습니다.

새벽 별을 보며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가슴속에 품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갔습니다.


선배가 많이 아팠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가끔씩 통화하며 안부를 물었습니다. 내가 있으니 염려 말라며 위로하였습니다. 몸도 마음도 약해져 가는 선배를 보며 함께 기도했습니다. 태풍같은 시기가 지나가고 선배는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몇 년 후 선배는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해 둔 계획을 소개하며 나와 함께하자고 하였습니다.

"너의 미래에 대해서 투자하는 거야"  장점을 크게 봐주는 선배가 있기에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색하는 대신 검색하기 바쁩니다. 책을 읽기보다 스마트폰 하는 것이 편합니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노예가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손에 없으면 불안해집니다. 배터리가 떨어지면 큰일입니다. 틈만 나면 스마트폰을 활용합니다. 앞에 사람이 있는데도,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도 스마트폰에 열중합니다. 그렇게 소중한 시간이 스마트폰 블랙홀에 빨려 갑니다. 스마트폰에 종속될수록 사람의 향기는 옅어집니다. 절제와 균형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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