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 투자 3 - 여유가 생겼어

중년 남자의 잡생각

by B 밀


페니주로

예상했던 육아휴직 동안의 생활비를

두 배 넘게 불리고 난 후,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인지

그 이후로는 우량주 위주로만 투자를 했었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

(물론 위험주에 간간히 투자는 했었다.

투자금의 10% 내에서만)


대략적인 포트폴리오는

미국 주식 70%, 한국 주식 30%


미국 주식 중에서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버크셔 해서웨이, 코스트코 홀세일, 나이키

등과 같이 그래도 이름이 꽤 알려진 곳에 투자를 했다.


결과적으로 미국 주식 투자는 꽤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국내 주식은 그다지 성적이 좋지 않았다.




회사 복귀를 생각하며, 다시 손익 실현을 했다.

2022년이 되어 주가는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잠시 큰 비는 피해 있다가

다시 조금씩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물론 지금은 큰 재미는 못 보고 있고,

코로나 시대와 같은 광풍이 다시 오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지만

육아휴직 기간 동안 주식 공부를 통해

최소한 남들이나 뉴스에 편승하지 않고,

나만의 가치를 가지고 투자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생긴 것 같다.


아니면.. 말고.



P.S. 육아 휴직 기간 동안 많은 동료나 친구들이

주식을 시작했음을 알게 되었다.

나와 비슷하게 일만 하던 친구가 주식에 투자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피터 린치 책에서 읽은 것처럼

잠시 이 바닥을 떠나 있어야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예감은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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