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 컵 _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관전평>
1. 최근 본 축구 경기 중 가장 끔찍한 경기력이었다.
2. 나는 선수들을 보며 마음이 찢어지는 듯 아프다.
3. 역대급 스쿼드라고 불리는 저 선수들이 이런 무능한 감독을 만나서 저 정도 축구 밖에 할 수 없다는 것이 보는 나도 이렇게 답답한데 뛰는 선수들이야 오죽할까?
4. 마치 오늘 우리나라는 도르트문트나, 포르투갈, 뮌헨을 상대하는 듯 말레이시아에게 밀리고 쫓겼다.
5.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와 붙기 전에 단 1득점도 하지 못했다.
6. 오늘 우리나라를 만나서 무려 3골을 넣었다.
7. 두 골은 필드골이었고, 한 골이 PK였다.
8. 우리나라는 3골 중 단 한골도 필드골이 없었다.
9. 더 끔찍한거 말해볼까?
10. 이강인, 손흥민에게 맨투맨이 붙지 않았다.
11. 그저 파이브 백에 미드필더 넷 공격수 하나였는데 밀리고 말렸다.
12. 무전술 자율축구란 이렇게 매경기 형편없는 경기력만을 반복 재생해 줄 뿐이다.
13. 그리고 왜 실점할 때마다 감독이 쪼개고 있는가?
14. 우리가 지금 말레이시아랑 비겼다고 좋아할 판인가?
15. 클린스만은 도대체 경기가 끝나고 나서 선수들에게 뭐라고 말을 할까?
16. 선수들은 저 감독을 과연 감독이라고 생각할까?
17. 아마 16강이 되면 선수들끼리 흥민이형 방에 모여서 ‘형 어차피 우리 감독 전술 없으니까 형이 아빠한테 전화해서 좀 어떻게 할지 물어봐 주면 안 될까요?‘
18. 아니면 민재형 투헬한테 줌으로 우리팀 한 번만 짜달라고 하면 안 될까?
19. 진짜 이런 모습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 든다.
20. 아, 대한민국 축구 너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