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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한 끼 식사, 가지 깻잎 브루스케타.

by 무니

브루스케타는 이탈리아 음식인데

요즘은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변형해서 먹고 있다고 해요.


저도 내신랑 천일동안 님이 먹고 남은 바게트가 있어서

변형된 브루스케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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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는 그릴이나 오븐에 살짝 구워

한 쪽 면에 다진 마늘올리브오일을 섞어 바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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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얇게 어슷 썰어 그릴에 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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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가지에 올리브오일 넉넉하게 넣고

다진 마늘과 채 썬 깻잎, 소금, 후추를 넣고 섞습니다.


기호에 따라 식초를 넣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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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둔 바게트 위에

버무린 토핑 재료를 꾹꾹 눌러 얹으면 끝입니다.




토핑으로 주로 토마토와 다양한 허브를 쓴다는데

가지와 우리 나라 허브 깻잎으로 해도 맛있네요.

저는 식초를 좀 넣었는데

상큼해서 뒷맛이 깔끔했어요.


치아바타나 바게트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과 잘 어울린다고 하니

이런 빵이 먹다 남으면

다양한 채소와 허브를 이용해서

변형된 브루스케타를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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