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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갓길

가을제비꽃

by 무쌍

태양이 바닥에 누워 사라질 때까지

빌딩을 벗어난 길 위에서 홀로 서서

너를 찾아다녔지만 이미

하루는 밤을 향하고 있어.


너의 시간이 되고 싶어

미래도 아니고 과거도 아닌

지금을 같이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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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감정번역가/ 사연은 버리고 감정을 쓰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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