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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를 대하는  자세

명랑 핫도그♡



명랑 핫도그


며칠 전부터 명랑 핫도그가

먹고 싶었다.

중력분도 있겠다 그냥 그걸로

하면 됐을걸

괜히 건강 운운하며

 유기농 호밀가루로 만드는 바람에

이스트도 먹히지 않고

아주 반죽은 곤죽이 되었다.


소시지와 모차렐라 치즈 굵게 잘라

막대에 끼우고 반죽과 사투를

벌인 끝에 대강의 형태는

나왔다.


우리 집 재택 근무자들은

핫도그를 목 빠지게 기다려서

한 개씩 쥐어주니 무조건 맛있단다. 배가 고팠던 거다.




오늘의 깨달음 둘.


역시 핫도그는 중력분이야.


명랑 엄마에게 핫도그는

사랑이야.


오늘도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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