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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go

내가 나에게


집앞 3분거리에  양재천이 있다.


조금만 걷다보면그림을 볼 수 있는 곳들과 걷다가 잠시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오늘은 일찍 일어난 큰아이랑 둘이 걷다가

포이동쪽 PEEK 에 갔다.

2층과 3층에 prompt project 개관 기념전시가

있다.

목구멍이 보이도록 웃고있는 모습속에

하트 하트 하트♡

얼른 마스크 벗고 저렇게 웃으면

내 속에서도 하트가 뿜어질것 같다.


어느새 꽃은 지고 초록 어린잎들이 솟기 시작했다.

난 요즘 생각이 많고 궁리가 많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은밀하게.


아직 꿈꾸고 있는 내가

움직이지 아니하고 있음은

'용기'가 없어서이다.

내 나이가 그런가보다.


핑게대지 말고 변명도 하지 말고

움직이길 바란다.

용기를 내거라.


느리게 흐르는 주말 오후

초록초록한 날에 내가 나에게♡


https://youtu.be/TRYUBSTQO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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