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유, 무의식 치유, 내면아이 치유
기몸이 있고 특히 중요한 단전, 차크라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는 중단전이고 다른 하나는 의식이라고 할 수 있는 상단전입니다.
이 중단전과 상단전에는 본래의 영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순수한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나”라고 느끼는 존재는 사실은 많은 상처와 내면아이와 고정관념 등이 합쳐져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마음 치유를 하고 정화를 하고, 또 한편으로 마음이 행복하고 노래하고 살아있는 듯한 경험을 쌓아가며 마음에 빛을 채워나갈 수 있으면 조금씩 안에 있던 가려진 순수한 마음이 활성화됩니나. 그리고 삶의 경험과 더불어 성장해갑니다.
마음 속 상처들이 치유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으면 그러한 상처, 내면아이는 무의식 속에 흐르지 못한 감정으로 남아서 현재 삶에 계속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의식이 활동할 때는 이러한 영향력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특정 순간이 되어서 트리거가 되었을때, 이러한 무의식 속에 있던 내면아이는 좀더 표면으로 올라옵니다. 어떤의미에서는 접신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와 다른 내 모습이 나오기도 하고 내 생각과 다르게 나 자신이 컨트롤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이다.
이러한 현상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경우 중 하나는 술에 취했을 때입니다. 술에 취했을때 의식의 힘이 약해지면서 무의식에 있는 내면아이들의 힘이 더 강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술 취했을때 나오는 특정한 행동들이 그럴 수 있습니다. 필름이 끊기고 나도 모르게 했던 행동들도 그런 맥락일 수 있습니다.
치매도 의식이 약해지면서 무의식 존재들이 더 크게 활동하게된 상태로 볼 수도 있습니다.
통제가 되지 않는다고 그러한 것이 “진짜 나”라거나 평소에 의식적으로 쓰는 페르소나가 “가짜 나”인 것도 아닙니다. 어떤 의미로는 다들 어떤 계기로 만들어졌다는 의미로 다 “가짜 나”라고도 할 수 있고 모두 다 나라는 의미에서는 모두가 “진짜 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무수한 ‘나’의 다양한 층위들을 이해해가고 나 자신을 좀더 잘 이해해가며, 나를 만나가고, 이해해가고 나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