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NS, 영화, 드라마, 예능, 게임, 낮잠, 운동, 친구, 성적 에너지 해소, 먹기 등 많은 활동을 즐겼다. 지금도 여러 활동을 즐기고 있지만 과거에는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활동들이 지배적이었다. 그때는 이런 활동들이 그저 즐거웠고 일상의 루틴이었다. 이러한 행동들은 별다른 노동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반복됐고 대부분 사람들도 비슷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지금 당신이 즐기는 것들은 언젠가 멈추게 되어 있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재미가 없어서 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도움이 되지 않는 걸 무의식적으로 알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SNS, 소셜미디어, OTT, 게임을 해도 즐기지 못하고 시간을 때운다는 식으로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생긴다. 이 증상은 당신이 즐기는 것들이 순간적인 감정이라고 알려주는 신호다. 당신이 보는 영화나 드라마, 사용하는 SNS, 즐겨하는 게임은 시간이 지나면서 상품의 가치나 레벨이 업그레이드되지만 이 모든 걸 즐기는 당신의 성장은 멈춘다. 사실 당신만 제외하고 세상은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순간의 즐거움으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즐거움이 끝났을 때 오는 허탈감은 당신의 인생을 재미없게 만든다.
물론 변하지 않고 꾸준히 허탈감을 느끼며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신도 이런 사람이라면 분명 주변에 비슷한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들의 작년과 올해 혹은 훨씬 오래 전의 모습을 기억해 보라.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똑같이 행동하는 사람들과 같은 생활을 하고 싶다면 변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에 안주하는 삶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사람에게 찾아올 고통의 크기를 감당해야 할 것이다. 아래의 글은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본문에 있는 글이다. 이 글이 당신의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승리와 패배는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결과가 아니다. 다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지루한 삶을 살 것이냐, 지루한 삶을 참지 않을 것이냐다. 먹고사는 데 급급한 사람은 먹고살만한 삶을 산다. 성공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삶을 산다. 그것뿐이다." -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보도 섀퍼
자기 계발서는 다른 무엇보다 당신의 즐거움을 찾고 지속시켜 줄 수 있다. 당신을 시험에 들게 만들고 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만든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직접 경험했고 지금도 그런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나는 하루 중 10시간 정도를 게임만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업무시간에도 틈틈이 게임을 했다) 남은 시간에는 TV를 보거나 SNS를 했다. 시간이 지나고 내게 남은 것은 불필요한 감정, 게임레벨, 게임머니(현질), 부족한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내가 즐겨했던 행동들은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런 생활을 만 33살까지 하면서 진정한 인생의 재미를 찾지 못하고 휘발성 재미로 인생을 살아왔다. 결국 잦은 실수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시작하면서 상태의 심각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에게 쾌락을 줬던 것들이 내게 독이 될 줄 그때는 알지 못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었다. 컴퓨터는 내가 원하는 목적(행동을 바꾸는 방법)을 이루지 못하게 방해(SNS, 게임) 하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건 책이었다. 처음에는 정말 억지로 읽었다. 너무 재미없어서 한쪽을 읽기도 힘들었다. 그래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진심으로 선택한 방법이었으므로 계속 읽었다. 처음에는 읽는 재미보다 책을 읽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서 책에 있는 내용을 아내에게 말해주고 칭찬을 받을 정도였다. 새롭게 시작한 독서는 지금까지 해오던 취미들과 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 줬다. 몇 장 읽지 않아도 성취감이 굉장히 높았고 마치 똑똑한 사람이 된 기분도 들게 했다. 체력적으로도 큰 피로도가 없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기 시작하면서 과거와는 다른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SNS와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과거에는 시간의 90% 이상이 SNS와 게임이었다면, 지금은 40%는 독서, 50%는 글쓰기, 5%는 SNS, 5% 게임을 한다. 5%를 차지하고 있는 SNS의 활동도 예전과는 달리 책에 관련된 내용을 올리거나 책 추천을 받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
현재에 안주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독서를 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내 생각에는 거의 0%에 가깝다. 휘발성 쾌락에 중독된 사람들에게는 독서가 재미없을 것이다. 예전에 나도 다른 재미에 빠져 독서는 안중에도 없었지만 내가 안주하는 삶을 멈출 수 있었던 건 재미없는 자기 계발서 덕분이었다. 책을 꾸준히 읽기까지 쉽지 않았고 동기가 없었다면 금방 포기했을 것이다.
나는 책과 아내의 도움으로 과거와는 다른 재미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도움을 받기 전까지 그 누구도 내게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말해주지 않았다. 단 말만 안 했을 뿐 서서히 커지는 고통으로 알려주고 있었다. 고통을 줄이는 방법이 있지만 노동 없이 쉽게 중독되는 활동들 때문에 사람들은 고통을 자주 맞보는 인생을 살게 된다. 지금 하는 활동들이 재미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없는 인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반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처음은 재미없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상하지 못한 재미있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나도 과거에는 글을 쓰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지 못했었다. 자기 계발서는 이런 것이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도 할 수 있는 힘을 준다. 태어난 이상 우리는 미래를 향해 살아가야 한다. 그 미래를 결정하는 건 지금 당신이 선택하는 것들로 정해진다. 인생의 재미를 절대 놓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