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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가시 많은 장미, 이젠 꽃피울 수 있기를.
Dear, 동생,
다가오는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늘 하나님의 축복이 네게 함께 임하길 언니는 늘 기원한다. 日本에서 맞는 처음 크리스마스, 특별한 의미가 있을 줄로 안다.
올해의 노력이 내년의 좋은 결실로 열매맺을 수 있기를...
또한 여드름 또한 내년엔 대폭 줄어들기를....from 언니
Dec.16.95.
헤르만의 브런치입니다. 하늘나라로 간 언니를 너무나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언니가 일본 유학 8년 동안 내게 보내주었던 편지는 제게 삶의 지침과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