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헤르만 Dec 30. 2023

먼 내일에 꿈을 두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여인이 되자.

가시 많은 장미, 이젠 꽃피울 수 있기를.

To. my sister,

   

Hi! How was your today?

good or bad?     

생각해보면 이것은 일종의 통과제의인지도 모르겠다. 외로움을 이겨내고 두려움을 이겨내고 낯설음을 이겨내는 통과제의,

하지만, 우리들은 지금까지 여러번 크고 작은 통과제의를 늠름하게 거쳐 나왔다.

오늘은 소중히 여기되 어제를 소홀히 생각하지 않고 먼 내일에 꿈을 두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여인이 되자. 아름다운 여인이란 내적인 강인함이 필요 불가결한 요건이라고 보고 싶다. 外的 아름다움이란 지극히 짧은 한순간의 조우로 지나가는 것일뿐, 차고 투명한 지성의 이마를 가진, 그러면서 천성이 부드럽고 따스한 가슴을 가진, 언니 동생이 언니는 누구보다도 아름답다고 본다. 지금은 강인함을 터득하기 위한 step, 그곳에 서 있다는 것을 인식하며, 서서히 차겁게 깊어가는 초겨울을 맞이하자. Bye Bye.  

    

95.11.9. 언니

이전 11화 언제나 너를 걱정하는 언니로부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