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초인종이 울렸어요.
누군가 했더니, 옆집에 살고 계신 이자벨 할머니셨어요.
"할머니 안녕하세요." 하고 패트릭씨가 인사를 건네자, 이자벨 할머니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패트릭씨, 감이 너무 맛있어 보여 샀는데, 나 혼자서는 너무 많은 것 같아서...."라며, 할머니 두 손에 먹음직스러운 감이 들려있었어요.
"할머니, 너무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라고 패트릭씨가 말했어요. 그리고 생각했어요.
할머니 두 손엔 감과 따뜻한 마음이 한아름 안겨 있었다는 걸.....
패트릭씨는 오늘도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