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ysuper Oct 06. 2022

이자벨 할머니

'딩동' 초인종이 울렸어요. 

누군가 했더니, 옆집에 살고 계신 이자벨 할머니셨어요.


"할머니 안녕하세요." 하고 패트릭씨가 인사를 건네자, 이자벨 할머니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패트릭씨, 감이 너무 맛있어 보여 샀는데, 나 혼자서는 너무 많은 것 같아서...."라며, 할머니 두 손에 먹음직스러운 감이 들려있었어요.


"할머니, 너무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라고 패트릭씨가 말했어요. 그리고 생각했어요.

할머니 두 손엔 감과 따뜻한 마음이 한아름 안겨 있었다는 걸.....


패트릭씨는 오늘도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