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낙엽 첫눈 풍경
밤새 첫눈이 내렸다
그리고 하얗게 쌓였다
그러나 또 그렇게 허무하게 녹아 버리고 있다
무심한 인생인 듯
붙들 수 없는 시간인 듯
흘러가고 녹아 버리고 사라진다
11월 만추의 계절에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낙엽과 단풍과 하얀 눈의 어울림을
몇 장의 사진으로 담아 본다
POD방식의 자가출판으로. 2018년 2월 시산문집 "어이딸1", "이런 영화 어때" 영화 리뷰집을 발간했습니다. 현재 이 책들은 온라인에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