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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창숙 Oct 26. 2021

비둘기

연필화 그리고 시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


나의 상징은 무엇일까?

나로 표현될 수 있는 것.


나는 무엇으로 상징되고 싶은가!


나는 '사랑'이고 싶다.


조금 더 품어보자.

조금 더 이해하자.

조금 더 나누자.

조금 더 기다려주자.


내가 사랑으로 상징되고 싶다면!

                             비둘기 by 빈창숙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만나는 새는 참새, 까치, 비둘기이다. 비둘기를 그리려 유심히 비둘기를 보다가 비둘기 발가락이 하나없거나 두 개도 없는 걸 보게 되었다. 그 이후로 걸어가는 비둘기 발만 보았다. 


처음엔 " 그렇지? 유전적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알아보니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철사줄과 플라스틱에 감겨 발을 오랫동안 방치한 상태에서 생긴 경우였다. 도심 쪽으로 올 수록 장애를 가진 비둘기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안타까웠다.

얼마나 아펐을까?

아파서 구구구 거렸겠지.

비둘기의 아픔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지저귀는 거라고 생각했겠지만,

비둘기는 아프다 호소한 것임을...


자연에 무심코 버린 것들에게

약자는 생명의 위협을 낀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또한 말을 할 수 없는 무생물에게도 우리는 그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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