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Winteringㅡ
추운 혹한의 겨울은 모든 생명체에게는
살아내야 하는 계절이다.
나무들도 살아내기 위해 모든 잎을 떨구어 내고,
동물들은 나름대로
겨울을 살아내기 위해 땅 속 깊이 들어가 동면도 하고, 새들은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나 겨울을 살아내기 위한
적합한 곳으로 떠나기도 한다.
혹한의 겨울은 사람에게도 살아내야 하는 계절이다.
이 "혹한"이라 부르는 것은
추운 겨울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어쩌면 우리들에게는
"홍역"이었고,
"천연두"였고
"페스트"였고,
지금의 "코로나" 일 수도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봄의 움이 나뭇가지에서 싹이 트고
개구리울음소리에서 겨울은 물러간다.
삼지닥나무 by 빈창숙
개구리 by 빈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