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그래

나in나 詩 98

by 나in나



힘들다고 말하면
것 같았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다들
조금씩
아픈 마음 품고 살더라고요

나만 그런 게 아니어서
괜찮을 수 있었어요

오가는 이들의 얼굴은
무척 지쳐 보였어요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 것 같았지만

말하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누구나 힘들어요
원래 인생이 그런 거라고들 말하죠

어떻게든 견디며 살아내며
그렇게
지금을 건너고
하루를 산다고요


살다 보면
결국
인생이 된다고요

인생은 그런 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