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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중 쉼표 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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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muro Dec 20. 2024

잘 자요

열아홉 번째 쉼표

공기가 당신을 감싸고

온기가 당신의 볼을 어루만지고

어둠 속 옅은 달빛이

당신을 포근하게 보살펴 주길


한 치의 뒤척임도 없이

내가 없는 오늘도

잘 자요,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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