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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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에 처음 사랑을 경험했으니
거반 이십 년 차가 되었는데
아직 어리숙하기만 합니다
이별 앞에서도 여전해요
당연한 것을 몰라 그럴까요
사랑이 달지만 않다는 것과
이별은 아플 수밖에 없다는 것
사랑한 만큼 앓아야 한다는 사실 같은
'곁에 머물던 아름다움을 모두 잊어버리면서까지
나는 아픔만 붙잡고 있었다'
작가이자 화가입니다. 시집 '사랑이라서 그렇다'를 출간했습니다. 삶에서 느끼는 감정을 그림과 글로 나누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