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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찾은 '무죄 판결문'

70대 엄마의 글쓰기

by 나르샤


너 잘났네! 내 잘났네! 하면서 산 세월


50년 이 사진 속에 서 있습니다.


이제는 내 탓 네 탓도 없이


건강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목숨 다 하는 날까지


함께 탄 배 함께 하면서


쉬엄쉬엄 노 저어 갑시다.


지금까지 살아 줘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사랑이었나 봅니다.


배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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