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진해 아가씨 이야기 5편장복산 공원의 고백 | 월남 파병에서 받은 수당과 봉급을 모아서 [1971년 5월 29일 오후 6시 반, 장복산공원] " 이건 제가 월남에 갔을 때 준비한 것입니다. 그때만 해도 이걸 선물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만 미래에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면 주어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월남 파병에서 받은 수당과 봉급을 모아서 사두었습니다. " 그의 목소리가 조금 떨리는 걸 느낄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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