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목표부터 세워야 한다. 목표가 있어야 거기에 맞추어 구체적 할 일도 정하고 일정도 짤 수 있다. 제품 종류에 따라, 개발 단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택하면 된다.
매출 늘리기 - 사용자가 내 제품에서 ‘금전적 비용’을 지출하도록 만들기
(예) 쿠팡 - 쿠팡은 더 많은 사람들이 쿠팡에서 물건을 사고팔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일 뿐, 실제로 정말 쿠팡의 최우선 목표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리텐션 비율 높이기 – ‘리텐션’이란, 사용자가 내 앱에서 소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해하기 쉽다. ‘시간’은 방문빈도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 체류시간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따라서 리텐션 비율 높이기란, [사용자가 경쟁사 앱보다 내 앱에서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도록 만들기]라고 해석하면 된다. 경쟁사 앱이 없을 경우에는 [사용자가 내 앱을 깔았다가 별로 써보지도 않고 바로 삭제해버리는 비율 낮추기]라고 해석하면 된다. 이 목표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들은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SNS 플랫폼들이다.
(예) 유튜브 - 유튜브는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도록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다. (마찬가지로 유튜브 목표가 진짜 그렇다는 것이 아닌 예시일 뿐이다)
고객 만족도 높이기 – 고객이 느끼는 내 제품에 대한 ‘만족도’ 높이기
(예) 에이전시 – 외부 프로젝트를 수주해서 해당 회사를 위해 웹/앱을 개발해주는 IT 에이전시가 있다. 고객사의 의뢰를 받아 그들의 그룹사 신규 웹사이트를 개발하려고 한다. 이 경우, 이 에이전시의 본 프로젝트 최우선 목표는 해당 고객사가 만족할만한 웹사이트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참고로, 지금 정한 이 목표는 회사의 유일무이한 단 하나의 목표가 아니다. 단지 지금 현재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목표일뿐이다. 우선순위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최우선순위 목표 또한 항상 고정적이지 않고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