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자
율무는 하루 하루 다르게 커가고 있다 벌써 2.5kg 돌파라니, 이렇게 작은데!
율무는 첫 미용을 했고 율무가 첫 미용을 하는 날 나도 단발+백금발을 위한 탈색을 했지만 실패했다. 하나도 안 예쁜 나인데도 나를 알아보고 우다다 달려와 안기는 율무를 보며 감동 받았다. 어떤 모습이여도 헷갈리지 않고, 나라는 확신을 갖고 애정을 주는구나.
그리고 미용을 하고 나니 더 마르고 똘망똘망해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 ㅎㅎ 그리고 이갈이가 시작 된건지 날카로운 송곳니로 이것저것 물어뜯기 시작했다
내 미니고데기와 끊어먹은 새 옷.,,
귀는 어찌나 팔랑거리는지 수제비가 따로 없다 ㅎㅎ
요즘 날이 더워서 산책을 못 가고 있는데 오늘은 해 지면 함께 나가볼까 한다 물론 나는 매우 피곤하지만,,,, 그래도 가야지!
극성 강아지맘충 소리 듣고 요새는 많이 자제하려고 하는데 최근에는 소간 말린 간식을 너무 많이 줘서 하루종일 설사하는 율무에게 미안해서 계속 마음이 안 좋았던 적이 있다 ㅜㅜ 그 이후로 간식 안 주고 율무가 좋아하는 단호박 쌀과자만 몇개 주는 중이다
이제 앞발을 들어올려 자기 의사 표현을 확실하게 하는 강아지가 되었다 간식이 먹고 싶으면 펄쩍, 혼나고 나면 불쌍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심심하면 내 발 밑에 장난감을 잔뜩 가지고 오기도 한다
사랑하는 율무야,
건강하게 나랑 오래 오래 살아줘
처음이라 부족한 게 많지만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