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금요일이다.(Start! 븨엣남 라이프)

2022.08.05

by Anarchist

두둥…

금요일이다…

그렇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황금 같은 블링블링 프라이데이 금요일 되시겠다.


지금 본좌님께서는 븨엣남 출장지에서 호텔 방에서 뒹굴거리면서 두둥금요일이다를 끄적이는 중인데…

이번주 한주를 또 디벼보믄…

월화… 회사에서 놀았고... 수목은 집에서 휴가내고 놀았고..…(라기보다 집안정리 및 출장준비, 짐싸고... 방정리하고... 날씨가 덥긴했으나 햇빛이 강하여 한동안 못했던 일광소독을 위해 이불도 전부 밖에다 내다널고...)



사실… 언 8개월만에 나오는 출장이라 좀 긴장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었지.

혹자는 본좌가 시외버스보다 비행기를 더 많이 타는거 아니냐… 라고 하셨던 분도 계셨는데…. 말인즉슨… 븨엣남출장을 밥먹듯이 다녔기 때문에 하셨던 말씀.

그때는 별다른 준비 없이 그냥 짐도 대충싸들고 왔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이것저것 많이도 주섬주섬해서 왔던 것 같음.



일단 기본적으로..오늘은 새벽부터 일어나서 공항으로 왔는데 최근에 택시들이 전국적으로 잘 안 잡히는 경향이 있어 미리 콜택시회사에 전화를 해서 모범택시를 불렀는데.. 응?? 머시라?? 집까지 오는데 20분이나 걸린다고??? 집근처에 바로 있는 택시정류장을 살짝 보니… 서 있는 택시가 2대 있길래 예약된 기사님 택시를 취소하고 냅다 뛰어서 택시를 잡아타고 버스터미널로 달려갔다.

공항리무진 버스를 예매를 했는데… 예매한 티켓을 뽑을려고 기계앞에 서있는데… 버스 출발 및 기타등등을 담당하시는 아저씨가 오시더니…. 몇시차냐고 물으셔서… 다음거예매했는데… 지금 방금 출발하는거 탈수 있나요? 자리 있어요? 그랬더만.. 자리가 있다고 바로 취소하고 새로 표 끊으라고 해서 부랴부랴… 새로 바로 출발하는 버스표를 뽑고, 예매티켓을 취소를 하였는데?? 처음 써보는 버스표뽑는 기계앞에서 본좌가 어리버리 하고 있으니 그 아저씨께서 답답하셨는지 본인이 막 급해서 취소를 하고 새로 표를 사고… 하는데….

마음이 급함. (출발시간 1분전. )

머 급한대로 버스에 탔는데….


버스 기사 아저씨가.. 표를 검사하다가….


기사 아저씨 : 2번좌석손님!! (본좌)

본좌 : 네? 전데요?

기사 아저씨 : 이거 다음 시간 버스푠데요??

본좌 : 네? (응??? )

예매한 표를 취소해야하는데 방금 새로 뽑은 표를 다시 취소한거였음…. ^^;;;;

아… 이런… 된장…

ㅋㅋㅋㅋㅋㅋㅋ

아까 그 아저씨가… 또 마음이 급하셨는지 카드를 달라고함 자기가 다시 취소하고 올 테니 현장결재하시라고 함.

어찌어찌 버스표 취소가 잘 되었는지 어쨌는지… 현장결재를 하고 다시 영수증을 달라고 했는데… 버스기사 아저씨도 급하셨는지 결재화면에서 어리버리하심. ㅋㅋㅋㅋㅋㅋㅋ

어찌어찌 영수증이 뽑히고… 버스출발…

다른승객님들한테는 매우 죄송한데… 어찌어찌 본좌 때문에 약3~5분간 버스가 딜레이되었지만 감사하게도 뭐라 딴지거시는 분들이 안계셨음. ㅋㅋㅋㅋㅋ




그리하야… 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비행기 출발시간보다 언3시간이나 일찍도착하였음.

체크인을 하고 짐을 맡기고 보안검색을 하고 출국 수속을 일사천리로 끝내고 코드명 나무늘보에게서 부탁받은 담배를 사고… 라운지로 들어갔는데도 오전 8시.

근데…

갑자기….

알림카톡이 울림.

응??

머지???

하고 디벼봤더니만… 머라고? 비행기 연착되었다고??

왜?? 사유에 기타.. 라고 되어있던데…

머 그래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아침을 먹다…. 오늘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난 탓에 잠도 자다가…. 최근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보다 보니 어느새 비행기 탈 시간…

어찌어찌 또 비행기를 잘 잡아 타고 익숙한 븨엣남 하노이 노이바이공항까지 무사히 도착.

스튜어디스 아가씨들은 언제봐도 아리따우심… (다들 키도 크고…. 쿨럭… ㅋㅋㅋㅋ) 뭐 암튼… 기내에서 밥도 잘 얻어먹고.. 부족한 잠도 자고…. 기타등등…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끝내고 같이 출장나온 동료와 같은 숙소여서 같이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에 도착… 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왔는데…. 음…..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초등학교입학연령 낮추는 이야기등등…. 블라블라….

호텔에 도착을 해서 체크인을 하려고 멤버쉽라운지로 갔더니 프론트직원언니가 오랜만이라고 반겨줌… 언. 8개월이었던 것이 기록에도 남아있는듯… 요즘 코로나19금은 다끝났죠?? 라고 물어보니…. 끝난게 아니라 아무도 신경을 안 쓰는거에요… 라며 머쓱하게 웃으시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시더군. ㅋㅋㅋㅋ 근데.… 방이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고 또 라운지에서 기다리라고 해 놓구서는… 한참을 아무도 안 옴. 한…. 30~40분 기다렸던것같은데…. 벨보이형아한테 언제 준비되느냐고 물어봤더니… 다시 물어본다고 간 사람도 또 20~30분이 되어도 안 돌아옴…

기다리다 보니 체크인 해주었던 그 언니가 또 미안하다고 하면서 방준비되었다고 본좌를 부르심.

방에 가봤더니만…. 음… 뭐… 나까나까 괜찮음. 레이크뷰.. 로 달라고 해볼까.. 하다가.. 뭐… 그냥 씨티뷰도 나쁘지 않아 그냥 주는대로 살기로 결정.

다행히… PC/핸드폰 TV 가 미러링으로 연동이 되어서 본좌의 아니메 및 넥후릭스 감상에는 지장이 없어보이는데 무선으로 연결하니 살짝 딜레이가 생기는 것 같음. 유선으로 연결하려고 HDMI 케이블을 좀 빌려달라고 했는데… 또 한참을 걸려도 안 옴. 금요일이라 다들 바쁜가… 싶기도 하고…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려서 받은 케이블은…. 하…. 길이가 너무 짧아서 연결 자체를 못할 지경이라…. 그래… 그냥 무선으로 연결해서 보자… 하고 단념.

(이럴 줄 알았으면 집에서 케이블 가져오는건데… 싶다가도… 뭐…. 무선으로라도 연결되는게 어디냐…. 로 마음을 정함. ) 어찌되었건.... 셋팅완료.




그러하니….

다시 큰 테레비에서 아까공항에서 보다말다 한 우영우를 디벼봤는데…. 사실.. “나의 해방일지”가 끝나고 나서 헛헛한 본좌의 마음을 뭔가 또 달래줄것이 없을까.. 해서 뒤적거리다 보게된 드라마가 바로 우영우.

1화때부터 찾아보기 시작했던 본좌의 입장에서 살짝 감상평을 끄적거려보면…

천재적인 지능의 소유자이면서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우영우 변호사에게 끌리는 것은… 그녀의 어리숙함인 것이지…

게다가… 본좌의 경우…. 초중고.. 를 거치면서 항상 본좌옆에는 지적장애친구들이 옆에 있었어서 상당히 친숙했다랄까…. 게다가… 군대에서 조차 (라고 쓰지만 G.I요원이라 읽는다.)에서도 지적장애를 가진 주변인들(당시 자폐장애인은 없었음)과 같이 근무했던 경험이 있어 우영우에 좀더 몰입해서 보고있다랄까… 암튼… 깨알 같은 개그도 재미있고 작가가 누군지… 드라마 진짜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 싶어, 요즘 본좌의 삶의 낙중에 하나로 삼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게다가… 각 사건 하나하나마다… 사회적 이슈와 등장인물들이 모두 사회적 약자들인 것에 주목해 보고 싶었다.

노인, 새터민, 동성애자, 자폐장애인, 여성, 힘없는 지방 지역민등등, 중소기업종사자, 어린이들 등등…. 현실에서 정말 힘없고 차별받고 어려우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매우 공감이 가고 있는….

그리고 우영우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어른이 되기(성숙, 독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찢어진 드레스화에서 아버지로부터 정신적/성적 독립을 원하는 신부와 자신을 대비해 보는 우영우. 게다가 10화 나쁜남자를 사랑한 자폐장애인의 이야기에서도 역시 어머니로부터의 독립을 꿈꾸는 이야기가 나왔더랬다. 그리고 우영우를 케어해주는 정명석 변호사도 보면… 저런 상사가 진짜 성숙한 이상적인 어른상…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도 정명석 변호사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




뭐 그러하니….

오늘은 시간도 늦고 했으니 이쯤에서 오시마이 하는 걸로 하고…

앞으로 약 한달반정도의 기간동안의 븨엣남 라이프를 무탈하게 보낼수 있기를….

그러하니…

모두모두 해브어 나이스 프라이데이 되시길 바라며 본좌는 여기서 이만…


PS. 이번주 본문과 약간은 관련 많은 사진

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 웰컴 프룻

3. 씨티뷰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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