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잠들기, 바로 일어나기

by 노연석

우리 생활에 있어 잠을 잘 자는 것은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아침을 하루를 상쾌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것 중에 하나 일 것이다. 최근에 읽었던 "적게 자도 괜찮습니다" <쓰보다 사토루 지음 | 전지혜 옮김>라는 책을 읽었는데 주요 내용은 하루 5시간 수면으로 뇌와 몸을 완벽하게 회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잠자리에 들면 바로 잠들고 아침에 원하는 시간?에 바로 일어날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씩을 소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책에 있는 내용을 많이 인용했고 제 경험이나 생각들을 포함했습니다.




바로 잠들기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더라도 아직 회사에서 마무리 못한 일이 있거나, 하고 있는 일이 잘 되지 않거나 , 퇴근해서 씻고 쉬려고 하는데 회사에서 온 메일이나 메신저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태 그대로 잠자리로 들어가면 잠을 이루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지금 내가 처한 고민거리들을 가두어 두고 잠자리에 드는 연습을 해 보자.

노트를 하나 준비한다.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당연히 펜도 하나 준비를 해야 하는데 가능하면 잘 써지는 펜을 준비한다. 준비가 되었으면 이제 노트에 나의 고민들을 적으면 된다. 너무 장황하게 쓸 필요는 없다. 경험상 장황하게 쓰다 보면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될 수도 있고 시간도 오래 걸리니 간단하게 쓰자.

IT기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도 좋지만 잠자기 전 디스플레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뇌를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어 잠자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가급적 종이 노트에 쓸 것을 권장한다. 나는 IT쟁이라 스마트폰 일기장을 활용하고 있다.


뭐라고 쓸까?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어디부터 진행해야 할지 모르겠다"

"코로나 19로 같이 일을 하는 동료들이 있는데 정말 일을 너무 안 해서 나는 매일 피해를 보고 있어 짜증이 난다"


이렇게 생각나는 것들을 다 적었다면 이 생각들은 노트 덮어 가둬두고 바로 잠자리로 들어간다. "이제 잠만 자면 된다"라고 혼잣 말을 해도 되고, 머릿속에 각인시키고 눈을 감고 잠을 자는 습관을 들여보자.


바로 일어나기

아침에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려고 마음먹어도 막상 알람이 울리면 알람을 끄고 다시 잠을 청하게 되는 일이 만하다. 이럴 때 "벌써 일어나야 해? 지금 일어나려고 했거든" 식으로 생각하고 일어나는 것은 아침부터 나에게 스트레스를 쌓이기 하는 일이 된다.

자연스럽게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인간에게 가장 편안하고 이상적인 기상 방법일 텐데 휴일에는 알람을 맞추지 않더라도 눈을 떴을 때 잘 잤다고 생각하며 일어나는 경험을 해 봤을 것이다. 또는 무언가 가슴 설레는 일이 있는 날은 나도 모르게 피곤함도 모르고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잠에서 깨어나는 경험도 해 봤을 것이다.


평일, 회사에 출근하는 날에도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잠을 많이 자면 가능할까?

나는 요즘 5시에 일어나는데 대부분 알람이 울리기 전, 즉 5시 전에 잠이 자동으로 깨지고 일어나기 싫다는 생각 없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잠들기에 하고 있는 고민을 가둬두는 일을 해서 일수도 있고, 나는 원래 잠들기의 귀재라 그럴 수도 있지만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


사람들은 마음 편히 잠에서 깨어날 때 필요한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눈이 떠지기 1시간 전부터 서서히 상승한다고 한다. 알람 소리로 일어나는 사람은 이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분비가 상승하지 않아 기분 좋게 깰 수 없다는 것이다. 알람이 없으면 일어날 수 없다는 생각, 알람이 울리면 일어날 거야 라는 생각, 일어나는 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출근을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맞춰놓은 알람에 초점이 되어 있다 보면 이 호르몬이 분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알람이 없이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이 자기 각성 능력이 높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이미 잠에서 깨어나 활동할 수 있는 뇌와 몸이 준비가 되기 때문에 바로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나서 바로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잠자리에 들 때는 내 몸과 마음이 가장 편한 게 만들어 주고 잠자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만들면 조금 더 효과가 있다. 규칙적으로 하면 내 몸이 잠을 자야 할 시간을 인지하여 취침모드로 전환을 알아서 한다고 한다.

아침에 출근 전에 해야 할 일들을 만들고 그것을 실천하는 기쁨을 가지게 된다면 알람이 없이도 일어날 수 있게 된다. 의미 있는 아침, 활기찬 아침 시작을 위해 알람에 의존하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면 건강까지 챙기는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도전해 보기 바란다.


매거진의 이전글미뤄두기, 잠깐 쉬었다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