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블렌츠 Koblenz

by 콩나물

최고의 리슬링 산지인 모젤 계곡과 독일 최고급 와인 생산지인 라인 계곡이 만나는 코블렌츠는 와인의 중심지였다. 모젤강과 라인강을 따라 펼쳐진 포도밭에서 생산된 와인들이 강을 따라 코블렌츠로 수송되었고, 자연스럽게 이 곳은 와인 교역장으로 부상했다. 로마의 N. 클라디우스 드루수스(N. Claudius Drusus) 사령관이 기원전 9년부터 주둔하였고, 그 당시에는 카스트룸 아트 콘플루엔테스(Castrum ad Confluentes) 즉 '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불렸다. 지금도 옛 명성을 잃지 않고 와인 하면 코블렌츠, 코블렌츠 하면 와인이 떠오르게 되었다. 마침 코블렌츠에서 와인 축제가 열린다고 하여 이 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와인마을, Weindorf

독일어로 와인을 뜻하는 바인(Wein)과 마을을 뜻하는 도르프(dorf)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말로 즉 와인마을이라는 뜻이다. 1925년 독일 와인 박람회가 열린 자리로 그 후로도 와인과 안주 그리고 흥겨움까지 함께 파는 곳이 되었다.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만 영업을 해서 요일을 맞춰서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꼭 방문하고 싶어서 숙소도 이 곳 근처로 잡았다.


도이체스 에크, Deutsches Eck

모젤강과 라인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툭 튀어나온 장소에 독일을 통일한 카이저 빌헬름 1세 동상이 우뚝 서 있다. 그래서 도이체스 에크 (Deutsches Eck) 즉 독일의 모서리라는 뜻의 이름이 참 잘 어울린다.


에렌브레이트슈타인 요새, Festung Ehrenbreitstein

도이체스 에크 반대편 언덕 위 지어진 요새로 한 번도 함락된 적이 없다고 한다. 건물의 일부는 유스호스텔로 사용 중인데 상당히 좋은 평을 유지하고 있다. 이곳까지 가는 방법은 도이체스 에크에서 케이블카를 타거나 차로 가는 방법이 있다.


세인트 카스토어 교회 Basilika Sankt Kastor

카를 대제가 죽고 프랑크 왕국 통치권을 놓고 세 아들이 치열하게 다투었다. 842년, 이 교회에 모여 어떻게 왕국을 분할할지 합의에 이르러 동프랑크, 서프랑크, 남프랑크 왕국으로 분할되었다. 그래서 각각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모태가 되었으니 유럽 역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 바로 이 교회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다인하르트 하우스 Deinhard-Kellermuseum

코블렌츠에 살았던 유명한 와인 거상, 다인하르트는 독일에서 처음으로 스파클링 와인 즉 젝트(Sekt)를 만든 사람이다. 이 사람의 집으로 불리는 이 건물은 현재 와인샵이 입점해있고 지하에는 와인 저장고가 있다. 이 저장고는 투어에 참여해야만 볼 수 있는데, 토요일에만 여는 듯 하다.




에렌브레이트슈타인 요새 가는 법:

https://reisende.tistory.com/1637?category=482698

와인축제 일정:

https://www.mosel-weinfeste.de/

코블렌츠 공식 관광청:

https://www.koblenz-tourism.com/

Hostel Ehrenbreitstein Koblenz:

http://www.diejugendherbergen.de/Koble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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