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전하지 못한 말

by 늘푸른

이제 놓아야 할까요

차가워진 손을 놓아야 할까요


먼 길 떠나야 하는

당신 손을 놓아야 할까요


끝이란 걸 알면서도

보내야만 하는데도


이제는

놓아야 하겠죠


부디 당신의

인생길이 안녕하기를 바라며


먼 길을 돌고 돌아

다시 만나는 날


그때를

간절히 기다릴게요.